생산업체 2월1일 유통가격 인상 통보...유통상가 일대도 덩달아 발걸음 바빠져/ 바닥경기 1분기 기점으로 해서 시장수요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
특수강유통이 올해는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최근 2월1일부 국내 생산업체들이 가격인상을 통보함에 따라 유통상가에서는 벌써부터 가격이 들썩거리고 있는 데다 2·3차 유통상 및 중소규모 실수요업체들이 소재조달을 위해 유통상가를 바쁘게 찾다보니 문래동 등 유통상가 일대도 덩달아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는 분위기다.
자동차 관련 수요를 제외한 산업기계와 건설기계 등 바닥경기 수요를 아직은 가늠하기가 힘들지만 감속기 수요 등 산업플랜트 관련 수주가 발주되고 있는 데다 회복징후는 도처에서 나타나고 있어 1분기를 기점으로 해서 시장수요도 크게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한편 지난 2월초 S45C 탄소강봉강 합금강봉강 사각봉 육각봉 마환봉 등 유통업체들의 매입단가는 톤당 평균 5~6만원 가격인상이 이뤄졌다.
유통에서 중소규모 실수요업체에 판매 시 변동된 가격을 적용하는 것은 통상 2주정도 기간을 고려할 때 오는 2월13~15일 설 연휴 이후부터는 인상된 가격이 그대로 2·3차 유통 및 실수요업체에 적용될 것이라는 의견이 팽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