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강봉강> 特棒경기 탄소·합금강 좋고 단조강 어렵네

<특수강봉강> 特棒경기 탄소·합금강 좋고 단조강 어렵네

  • 철강
  • 승인 2010.01.2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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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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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車 경기 반영...탄소·합금강 판매 꾸준/ 단조업체·조선경기 부진 반영...단조강 부진

  국내 특수강봉강 시장경기는 극과 극 대조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마디로 탄소강과 합금강은 호조를 단조강을 부진의 늪을 여전히 헤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수강봉강 가운데 탄소강과 합금강의 시장판매 점유비로 볼 때 전체 내수시장의 52% 판매점유비로 시장을 리드해 나가는 세아베스틸도 요즘 직경 90mm미만을 생산하는 소형압연공장은 완전 가동을 보이고 있지만 90mm~250mm 중형과 대형공장은 허덕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동일산업과 진양공업도 자동차부품을 주로 생산하는 1군 단조업체 위주로 거래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아직까지는 꾸준한 가동률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완성자동차 경기호조를 반영으로 탄소·합금강 꾸준한 판매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불투명한 조선경기를 반영할 때 단조강 시장은 여전히 수요가 부진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마산의 한국철강은 단조강 영업에서 크게 부진을 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해 8월 이후부터 조선경기가 한 풀 꺾이면서 수요가 줄어 주문량이 급감한 가운데 판매가격도 상당히 좋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천지역과 인천 남동공단 일대 일부 특수강봉강 유통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기계부품인 감속기와 브레이카 산업플랜트를 위주로 한 발주가 최근 나오기 시작하면서 바닥경기가 솔솔 살아나는 분위기나 단조강의 경우는 포항 부산 광주 대구 어느 지역 할 것 없이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판매가격도 업체별 각양각색 천차만별로 한마디로 일물일가(一物一價)는 옛날 말이고 시장에서 정해진 가격이 없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하고 있다.

세아베스틸은 오는 2월1일부 공장 출하분부터 탄소강과 합금강 등 전 생산 강종에 대해 톤당 평균 5만원의 가격인상을 발표했다. 하지만 단조강을 제외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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