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강봉강> 特棒 車 관련 수요만 호조

<특수강봉강> 特棒 車 관련 수요만 호조

  • 철강
  • 승인 2010.02.02 09:57
  • 댓글 0
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아베스틸 이어 나머지업체 2월1일부 톤당 평균 5만원 가격인상/건설중장비·산업기계 여전히 안 풀리네

  S45C 탄소강 합금강 등 국내 특수강봉강 시중경기는 수요처별로 여전히 명암이 엇갈리고 있는 분위기다.

자동차부품 수요와 관련해서는 그래도 꾸준하지만 건설중장비와 산업기계 등과 관련해서는 여전히 수요가 부진하다는 설명이다. 제품별로 대조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마디로 탄소강과 합금강은 호조를 단조강을 부진의 늪을 여전히 헤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수강봉강 가운데 탄소강과 합금강의 시장판매 점유비로 볼 때 전체 내수시장의 52% 판매점유비로 시장을 리드해 나가는 세아베스틸은 직경 90mm미만을 생산하는 소형압연공장은 완전 가동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90mm~250mm 중형과 대형공장은 건설중장비 산업기계의 경기부진에 따라 가동률이 떨어져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동일산업 진양공업 등은 거래처 비중으로 볼 때 자동차부품 수요가 60~70% 비중을 차지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경기를 덜 파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군 단조업체 위주로 직거래를 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아직까지는 꾸준한 가동률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완성자동차 경기호조를 반영해서 1월말까지 아직 탄소․합금강 판매는 꾸준하다는 설명이다. 불투명한 조선경기를 반영할 때 단조강 시장은 여전히 수요가 부진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한국철강은 단조강 영업에서 크게 부진을 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천 남동공단 일대 일부 특수강봉강 유통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기계부품인 감속기와 브레이카 산업플랜트를 위주로 한 발주가 최근 나오기 시작하면서 바닥경기가 솔솔 살아나는 분위기나 단조강의 경우는 포항 부산 광주 대구 어느 지역 할 것 없이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판매가격도 업체별 각양각색이며 시장에서 정해진 가격이 없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하고 있다.

세아베스틸에 이어 지난 2월1일부로 포스코특수강 현대제철 진양공업 동일산업 동일철강 광진실업 등 국내 탄소강과 합금강 생산업체들은 톤당 평균 5만원의 가격인상을 발표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