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스크랩委, 단일 검수 기준 정착 기틀 마련

철스크랩委, 단일 검수 기준 정착 기틀 마련

  • 철강
  • 승인 2010.03.2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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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형호 ph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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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이사회 통해 금년 사업계획 확정

 한국철강협회 철스크랩위원회(회장 철강협회 심윤수 부회장)는  23일 오전 11시 르네상스호텔에서 2010년도 제1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금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사업 계획에 따르면 철스크랩위원회는 금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KS 분류기준에 의한 단일 검수」기준이 정착되도록 함으로써 동 기준이 제도권 내에서 정착되는 원년이 되도록 추진키로 하였다.

이를 위해 국제공인 검수기관과 함께 전 제강사의 검수현장 방문을 통한  단일검수 이행 수준 측정, 제강사 영상검수제 도입 유도, 철스크랩 중소 유통업체들을 대상 단일검수 홍보 등을 추진하는 등 동 제도가 지속적으로 시행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도입된 철스크랩 KS 인증을 획득한 공급업체에 대한 지원내용을 검토함으로써 KS 인증 업체에 실질적으로 제공될 수 있는 메리트를 구체화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철스크랩 업종의 산업단지 입주 등과 같이 경영환경과 관련된 제도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 사업을 추진키로 하였다.

또한 철스크랩위원회는 일본철원협회 및 철리싸이클공업회와 정기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한일 철스크랩교류회를 올해에도 교차방문 형식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일본 및 중국 등 해외 단체들과의 교류회 추진을 통해 관련 국가 간 철스크랩 산업의 이해와 발전을 증진시키고 나아가 상호 관심분야에 대한 협력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철스크랩의 수급, 제도, 품질 등과 관련된 세미나 개최, KS분류기준에 의한 등급별, 지역별 철스크랩 통계의 데이터베이스화 등 철스크랩 업계가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미래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이사회에는 심윤수 회장(철강협회 부회장)을 비롯하여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한국철강 등 수요사와 철산기업, 성호기업, 대륙자원 등 공급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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