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플랜트 수주, 올해 사상 최대 전망

해외플랜트 수주, 올해 사상 최대 전망

  • 수요산업
  • 승인 2010.04.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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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b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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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250억달러 달성…연간 700억달러 목표

  올해 2010년 1분기에도 플랜트 수주가 호조를 보여 연간으로 700억달러의 수주가 가능한 것으로 전망된다.

  지식경제부는 5일 플랜트산업협회와 함께 2010년도 1분기 해외플랜트 수주실적이 250억달러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2009년 3~4분기에 이어 올해 2010년 1분기에도 플랜트 수주 호조세가 지속돼 250억달러를 기록해, 이 추세라면 연간으로 700억달러의 수주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1분기 실적 중에는 UAE 원전 수주관련 186억달러가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원전을 제외하고도 전년동기대비 49% 증가한 64억달러에 달하고, 2분기에도 고유가가 지속되면 정유, 발전, 해양부문에서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지경부는 해외 플랜트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모스크바에 '플랜트 수주지원센터'를 신설하고, 주요 발주국 고위층과 '2010 플랜트산업포럼'을 개최하는 등 플랜트 수출을 적극 지원해 플랜트산업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경부 플랜트팀 박덕렬 팀장은 "UAE 원전에 이어 발전, 담수부문과 지난해 수주가 저조했던 해양플랜트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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