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지역 홀몸노인들에 매일 점심 제공

현대하이스코는 지난 4월 순천시 덕연동에 무료급식소를 개장하고, 덕연동과 인근지역 생목동, 연향동, 덕암동에 거주하는 50여명의 65세 이상 홀몸노인들에게 매일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특히 직원과 가족들이 순번을 정해 자원봉사팀을 꾸리는 등 자발적으로 참여해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순천공장 봉사단체인 한뜻회와 사우부인 봉사단은 급식소 운영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편의를 도모하는 등 조직적이고 효율적인 봉사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또한 급식대상자들이 지역 노인들인 만큼 봉사인원에 대한 정기적인 예절교육과 소양교육을 실시해 시설을 이용하는 노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다.

현대하이스코 관계자는 “이곳을 단순히 어르신들이 끼니를 해결하는 급식소가 아닌, 마음으로 의지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들고 싶다”며 “기업의 사회공헌활동도 진심을 갖고 참여할 때 표면적인 기능을 넘어 보다 값진 가치를 지닐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 측은 무료급식소 운영을 위해 식당시설을 설치하고 매일 60인분의 음식을 준비해 급식소 운영에 소요되는 각종 소모품과 시설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