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파이프, 넥스트코드 지분 전량 매각

성원파이프, 넥스트코드 지분 전량 매각

  • 철강
  • 승인 2010.08.0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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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우 ksw@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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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젠팜, 124억원에 넥스트코드 지분 594만7천주 인수키로

성원파이프가 넥스트코드 지분 전량을 뉴젠팜에 매각했다.

뉴젠팜은 지난달 30일 넥스트코드 경영권 인수를 위해 소유주인 성원파이프 및 김충근과 경영권 양수도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합의서에 따르면, 뉴젠팜은 성원파이프가 보유한 넥스트코드 주식 444만3,815주(9.42%)와 김충근 대표가 보유한 150만3,414주(3.19%)를 주당 2090원에 인수, 경영권을 확보하기로 했다. 총 인수대금은 124억원에 이른다.

회사 측은 특수 관계인을 포함, 약 50% 상당의 지분을 실사 뒤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뉴젠팜 관계자는 "지난주(23일) 성원파이프 측과 경영권 양도 합의서를 체결했으며, 이와 동시에 40억원을 법무법인에 예탁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최종 본 계약은 실사를 거친 뒤 체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성원파이프의 넥스트코드 지분 매각으로 인해 미주제강, 성원파이프, 엠스틸인터내셔날 등 철강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뉴젠팜은 항암 유전자 치료제 등 신약을 개발하는 회사며, 넥스트코드는 네트워크 보안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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