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인발강관 제조업체인 일진경금속(대표 정희원)이 사명을 일진제강으로 변경했다고 4일 밝혔다.
일진그룹은 "일진경금속이라는 이름은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의미를 담고 있지 못하다고 판단해 이름을 일진제강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일진제강은 전북 임실 일대 12만,8000㎡(약 4만평) 규모 부지에 신규 공장을 오는 9월 착공할 예정이다.
앞으로 일진제강은 특수강관 전문 제조업체로 탈바꿈해 2015년 매출 7,000억원, 영업이익 850억원을 달성할 목표다.
이를 위해 2015년까지 2,500억원을 투자해 기존 제품을 고부가가치화하고 생산능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자동차와 건설중장비, 석유화학플랜트에 사용되는 특수강관 제조 등의 신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