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5.0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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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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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 휴일을 마치고 개장한 비철금속 시장은 달러화 강세 및 중국 제조업 지수 하락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투기 매수세가 장 후반에 강하게 유입되면서 아연을 제외한 전 품목 상승 마감했다.

  LME 휴일에 Comex 장에서 거래되는 구리가격이 크게 하락하면서 LME 장 오픈시 갭 다운하지 않을까 우려했지만 전일 장 후반 미국 건설지표 및 제조업 지수호조로 전반적으로 상품 시장이 반등하면서 금일 비철금속 시장을 지지했다.

  지난 5월 1일 발표된 중국 4월 제조업지수는 52.9로 전월 대비 0.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중국 정부가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한 일환으로 금리 인상을 공격적으로 단행하자 제조업 경기는 정체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중국 내에서는 긴축 정책 영향으로 비철금속 수요가 살아나고 있지 않지만 유럽과 미국쪽에서는 저금리가 유지되면서 제조업 지표가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등 최근 조정장세에서 가격을 지지해 주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금일 전기동은 유럽장 오픈 이후 달러화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주요 지지선인 9,200 달러선이 잠시 무너지기도 했으나 미국장 오픈이후 달러화 약세 전환 및 저가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상승 전환해 9,350달러에 마감했다.

  전일 Comex 구리가 미국장에서 반등에 성공한데 이어 금일 역시 미국장에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9200 달러선 지지가 확고해 졌으나 이번주 금요일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자수 변동과 실업률 등 큰 이벤트를 앞두고 아직 조정장세가 마무리 되었다고 판단
하기 이른 감이 있다.

  금일 알루미늄은 글로벌 자동차 수요 증가로 인한 매수세 유입으로 전고점을 상향 돌파하면서 2,800 달러를 터치하는 등 강세장을 보였다. 한편 현재 납 cash 매수 position의 90% 이상을 한 업체에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비철금속 전반적으로 조정장세가 마무리될 경우, 스퀴즈로 인해 납 가격은 순식간에 위로 튈 가능성이 있으므로 신규 매도 포지션 진입에는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삼성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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