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자신감 갖고 일할 때, 성과도 만족'

<현장인>'자신감 갖고 일할 때, 성과도 만족'

  • 철강
  • 승인 2011.08.2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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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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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압출 전문기업 알루원 압출반 김창호 직장

  "무슨 일이든 못 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넘치는 활력으로 새롭게 주목받는 알루원의 김창호 직장이 밝힌 소신이다.

 알루미늄 압출 엔지니어로 보낸 28년 동안 그는 맡은 일에 대한 자신감을 가장 중요한 소신으로 삼고 있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물러서지 않고 최선을 다하면 성공이든 실패든 모두 만족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알루원 압출반 김창호 직장

 알루원의 압출라인 전반을 책임지는 김 직장에게 압출 공정의 의미는 남다르다. 하나의 제품이 생산되기 위해 수많은 공정을 거치지만, 뜨겁게 달궈진 알루미늄 빌릿이 금형을 통과하는 압출 과정에서 대부분의 품질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스스로 보증할 수 없는 제품을 만든다면, 수요처들이 어떻게 믿고 쓰겠습니까"라는 말에서 김 직장이 압출재를 만드는 마음을 공감하고도 남는다. 항상 묵묵히 엄격한 소신을 지켜내는 그의 모습은 함께 일하는 동료들에게도 무언의 격려가 된다.

 알루미늄을 다루는 일이라면 누구보다 익숙한 김 직장에게 요즘 설레는 일이 생겼다. 지난해 인지그룹과 알루원이 한 식구가 되면서 재도약에 박차를 가하는 회사가 남달리 느껴지기 때문이다. 누구보다 할 일이 많아진 그지만, 자신이 하는 일에 보다 가슴 뿌듯한 기대를 더할 수 있게 돼서 즐겁다.

 올 한해 알루원은 산업재 신수요를 중심으로 알루미늄 압출재 시장 확대를 통한 불황극복을 다짐하고 있다. 회사의 도전으로 가슴 설레는 김 직장의 마음에서 알루원의 재도약을 신뢰로 예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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