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 ‘인생 마지막 일터’란 마음으로 업무 임해

<현장인> ‘인생 마지막 일터’란 마음으로 업무 임해

  • 철강
  • 승인 2012.09.12 08:00
  • 댓글 0
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일 공무팀의 보수 전문가 심태중 대리

  재생연 업체 중일의 공무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심태중 대리는 약 20년간 중일의 역사와 함께 해오며, 중일이 업계에서 뿌리 깊은 기업으로 자리 잡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심 대리는 “살면서 3번 이상 일터를 옮겨서는 안 된다”는 아버지의 평소 지론을 붙들고, 중일이 인생의 마지막 일터란 마음으로 업무에 임해왔다.

  이는 심 대리가 언제나 내일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는 중주적인 힘이 됐다. 이로 인해 회사 내에서 심 대리의 손을 거치지 않은 설비가 없을 만큼, 연륜과 능력,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심 대리는 중일의 전신인 대한전지연 시절부터 연(Lead)과 인연을 맺은 연 전문가로서 회사 설비의 장단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심 대리는 설비가 고장 날 경우, 신속한 초기대응을 통해 보수시간을 단축시키고 있다.

  최근에는 중일의 신축 프로젝트에 참여해, 신축공장 주조관에서 점보 주조기와 칼슘 주조기를 설치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본래 8월에 마무리하려던 것이었지만, 작업자 중심의 최고 설비를 구축하기 위해 연기돼 왔다. 

  이에 심 대리는 “회사가 원하는 주문에 최대한 맞추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며 “독창적인 설비를 제작하기 위해 시행착오를 반복하면서도 힘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설비는 작업자가 효율적으로 편안하게 일할 수 있도록 제작돼야 한다”며 “최상의 설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