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네트웍스 도깨비MP, 업계 관심도 ‘UP’

이상네트웍스 도깨비MP, 업계 관심도 ‘UP’

  • 철강
  • 승인 2012.10.23 07:30
  • 댓글 0
기자명 이진욱 jwlee@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약 3,500개, 420톤 STS 제품등록, 110여개사 가입
현금 없이 원자재 구매, 악성 원자재 처분 가능

  이상네트웍스(대표이사 김봉수)가 지난 10월 4일 오픈한 도깨비MP(Market Place)서비스에 관련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2주 간 약 3,500개, 420톤의 스테인리스 제품이 등록됐고, 110여개사가 서비스에 가입했다. 또한 20여개의 회사가 제품을 포스팅 했으며 첫 교환거래도 성사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흔히 찾기 어려운 제품들인 316L, 439, 듀플렉스강, 체크무늬판, EX-metal 등 흔치 않은 제품들과 다수의 비규격, 단척 등의 B급 제품들도 다수 등록됐다.

  사이트 방문자들의 평균 페이지뷰는 20페이지이며 평균 체류시간은 29분으로 사이트에 등록된 물물교환 제품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도깨비MP는 물물교환 방식이라 기업 간 필요한 자재를 교환토록 해 원자재를 헐값에 내놓지 않고 거래할 수 있고 현금 없이도 필요한 원자재를 구매할 수 있으며 골치 아픈 악성 원자재 처분도 가능하다.

  기업들은 악성 원자재를 필요한 자재로 바꿔서 사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자원이 폐기되지 않고 재활용되는 선순환 사이클이 형성돼 산업 내 자원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상네트웍스 조운식 팀장은 “스테인리스와 철강 제품의 악성 원자재 발생률은 전체 정품 시장의 3~5% 내외로 보이며 이 시장이 도깨비MP가 초기 타겟으로 하는 시장”이라며 “회원들이 좀 더 편리하게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 스마트폰 앱(APP)을 활용해 제품을 등록·검색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네트웍스의 도깨비 MP(Market Place) 서비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