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에너텍 권태종 전무

<인터뷰> 에너텍 권태종 전무

  • 철강
  • 승인 2012.10.3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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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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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고 기초소재 전문회사를 비전으로”

 

  에너텍(대표 강호길)은 세계최고 수준의 종합 기초소재 전문회사가 되고자 하는 비전을 갖고,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매년 비약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스테인리스의 주요 원료인 니켈과 합금철인 몰리브데넘 등을 국내 수요 업체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품질 연구개발에 과감하게 투자함으로써 기초소재 회사로 건실하게 성장해 가고 있다.
  이처럼 역동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에너텍의 권태종 전무를 만나, 사업 전망과 비전, 계획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에너텍에 대한 회사 소개를 부탁드립니다.-에너텍은 지난 2004년 국내 철강 기초소재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로 설립돼, 연구개발을 지속해 온 결과 최상의 제품을 양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려운 시황속에서도 지난해 1,88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위기 속에서도 성장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기도 했습니다.
  이를 위해 에너텍 임직원은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최고 기술력이 있는’, ‘경쟁력이 있는’ 강한 기업이 돼야 한다는 생각 하에 뜻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정직과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 업체들과 동반 성장하는 기업, 지역 사회를 위해 기여하는 윤리적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에너텍이 펼치고자 하는 사업 비전은 무엇입니까?-에너텍의 비전은 제1의 자원전문 기업이 되는 것입니다. 사업 시작은 철강원료 생산이었지만, 앞으로 해외 광산 투자를 통한 자원 개척자로서의 변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폐기물로부터의 금속 재생사업을 통한 도시광산 사업을 진행하여, 복합적인 자원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어려운 시황 속에서도 재활용 원료 및 다양한 원료를 사용할 수 있는 고차원적인 시스템을 도입 가동함으로써 환경 친화적인 기업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습니다.
  이는 에너텍이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수요처에 공급할 수 있게 된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에너텍의 최대 장점과 현재 사업에 있어서 부족한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에너텍은 업계가 인정하는 추진력을 갖고 있습니다. 이 추진력을 통해 에너텍은 비약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임직원 모두가 수요처가 있어야만 회사가 존재한다는 생각으로, 철강 업계의 발전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에 에너텍은 기술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쓰며,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수요처에 제공하는 데 모든 역량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반면 소재 산업이다 보니 수요 산업의 시황에 따라 큰 타격을 입는 등 취약한 부분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전기요금 등 원가에 반영되는 원료 가격이 상승하면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에너텍은 이러한 문제 속에서 웅크리기 보다는 새로운 시장과 아이템을 통해 돌파구를 찾기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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