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도강판, 수입산 가공 증가?

석도강판, 수입산 가공 증가?

  • 철강
  • 승인 2013.10.0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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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재현 bang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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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차이 등으로 품질 개의치 않는 제품에 주로 사용

  일부 가공업체들의 수입산 석도강판 가공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품과 수입산 제품의 가격차이가 워낙 커 일부 품질에 개의치 않는 제품의 경우 수입산으로 대체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요가들도 원가절감 등을 이유로 보다 저렴한 제품을 원하고 있어 몇몇 가공업체들은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수입산 제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대만산 석도강판의 경우 정품에 비해 대략 톤당 30만원 가량의 가격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이런 수입산 석도강판들이 일부 자동차용 부품이나 네비게이션 등 전자기기회로 등 상대적으로 품질에 영향을 덜 받는 제품에 사용된다고 전했다.

  한편 올 1월부터 8월까지 석도강판 수입량은 2만2473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산과 대만산 수입이 꾸준한데 중국산은 134.7%, 대만산은 80.4% 큰 폭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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