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냉연 유통업계의 일반 유통판매가 어려운 상황에서 자동차 연계를 보유한 현대제철 소속 냉연스틸서비스센터(SSC)들의 경영상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현대제철 소속 냉연스틸서비스센터(SSC)들의 현대기아차 자동차 연계물량이 늘어나면서 이전보다 높은 수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자동차 연계물량이 있는 냉연SSC들의 경우 꾸준한 가공물량으로 일반 유통판매보다 안정된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이에 현대제철 소속 냉연SSC들에게 자동차 연계물량을 빼앗긴 타 소속 대리점들은 일반 유통판매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해야 한다.
하지만 연관수요업체들은 국산 제품보다 가격이 저렴한 수입재 비중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올해 자동차 연계가 늘어난 현대제철 냉연SSC들의 경영상황은 작년보다 좋아질 수밖에 없다”며 “그 외에 다른 냉연SSC들은 일반 유통판매를 늘려야하는 부담을 갖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