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컬러강판 수입과 수출량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월 컬러강판 수입량은 총 3만6,043톤으로 지난해 1분기에 비해 2.2% 줄었다.
지난 1월 1만7,7073톤이 수입되며 전년비 무려 34.1% 증가했던 컬러강판 수입량은 2월 들어 39.1% 줄어든 6,226톤을 기록했다. 3월에는 다시 증가해 1만2,744톤으로 예년 수준을 회복했다. 예측 불가능한 원달러 환율과 2월 중국 춘절의 영향이 수입량을 좌지우지 했다.
1분기 수출 역시 줄었다.
올 1~3월 컬러강판 수출량은 총 27만9,217톤으로 지난해 1분기(30만6,284톤)에 비해 8.8% 줄어들었다.
업계는 동남아시아와 남미 등에 값싼 중국산 컬러강판이 점차 세를 넓히고 있어 수출량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