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중 유통가격 인상분 적용 확실
이달 말까지가 스테인리스 수요업체들의 구매 적기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지난 주 니켈 가격이 1만7,000달러를 넘어서는 동시에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까지 더해지면서 내달 중 인상분 적용이 확실시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일부 유통업체들은 수요업체들이 지금 제품을 구매해 두는 것이 수익성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니켈 가격은 지난 7일 톤당 1만6,470달러, 8일 1만6,410달러, 9일 1만6,500달러, 10일 1만7,050달러, 11일 1만7,395달러를 기록하면서 1만7,000달러대를 돌파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건설 경기가 아직 위축돼 있는 상황이라 유통가격 인상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현재 국내 304 스테인리스 열연 및 냉연 유통가격은 별다른 변화 없이 각각 톤당 265~270만원, 톤당 278~280만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