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철강 솔루션, KISNON서 확인하세요"

포스코 "철강 솔루션, KISNON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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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9.2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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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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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중심 전시 탈피 … 고객 성공사례 집중 소개
최대 규모 120부스 … 자동차 등 7개 존으로 구성

  국내외 철강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KISNON 2014(Korea International Steel & Nonferrous Metal Industry Expo)가 오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 2ㆍ3홀에서 열린다.

  포스코(회장 권오준)는 이번 ‘국제 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KISNON) 2014’에서 자사 제품이 아닌 고객 성공사례를 전면에 내세우는 전시 컨셉트를 세웠다. 특히 권오준 회장과 장인환 철강사업본부장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5개월에 걸친 철저한 준비과정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적용함으로써 ‘포스코 솔루션 마케팅의 모든 것’을 담아낼 방침이다.

  포스코는 KISNON2014에서 전체 900여 개 부스 중 120개 부스를 사용하여 지난 1ㆍ2회 전시회에 이어 최대 규모로 전시관을 꾸린다.

▲ 포스코 전시부스 조감도

  특히 포스코는 이번 전시회에서 기존의 제품 나열식 전시방식에서 탈피해 솔루션 마케팅을 전면에 내세울 예정이다. 솔루션마케팅 활동을 통해 개발된 고객의 제품 및 실제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고객과 함께하는 포스코를 더욱 잘 알리겠다는 취지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포스코의 솔루션마케팅 활동을 촉진하는 동시에 국내 잠재고객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여 잠재고객 발굴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철강솔루션센터장인 김지용 전무는 “국내 유일의 철강 전문전시회에서 포스코의 솔루션마케팅의 모든 것을 담아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그동안 이전 전시회에서는 글로벌 포스코의 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철강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위상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한다면 이번에는 다양한 고객 성공사례를 소개함으로써 포스코와 함께 할 때 성공할 수 있는 실증적 사례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KISNON이 2010년과 2012년에 이어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포스코를 포함한 많은 철강업체들이 한국 철강산업의 발전상을 잘 알려 철강업계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경기 부진으로 보다 많은 철강업체들이 참여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지만, 앞으로도 KISNON이 더욱 발전하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스코 전시관은 자동차ㆍ전기전자ㆍ선재ㆍ에너지조선ㆍ강건재ㆍSTSㆍ·신소재(마그네슘 및 2차전지)의 7개 존(zone)으로 구성되며 각각의 존은 정중앙부를 중심으로 원형 형태로 구성된다. 특히 각 존의 전시품은 솔루션 마케팅 활동의 비중을 바탕으로 레벨을 나누어 전시장의 중앙부터 외곽까지 차례로 채워지도록 구성된다.

  가령 고객사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사 금형문제에 대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며 현장에서 고객사와 직접 소통하는 마케팅 사례를 소개한다. 일례로 동남아시아 지역에 진출한 글로벌 자동차사들을 상대로 금형문제와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고객사 요청에 따라 진행되는 이 교육은 사이드아우터뿐만 아니라 패널 쿼터, 센터필러, 프런트ㆍ리어 레일, 휠하우스 등 다양한 파트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금형문제를 다루며 자동차 소재 전반에 대한 금형기술을 공유하는 학습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교육은 결국 솔루션 마케팅의 성과로 이어져 실제 작업현장에서도 가공성이 개선되는 등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줄 방침이다.

  또한 포스코는 고강도 교량용 케이블 강재 개발과 함께 가공기술 제공, 강재 맞춤형 케이블 정착장치 개발, 케이블 성능인증 기술지원 등 세계 최고강도 케이블 생산을 위한 토털 솔루션 체제를 소개함으로써 고객의 성공 파트너로서의 모습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이밖에도 다향한 솔루션 마케팅 사례들을 7개 주요 산업군별로 나누어 소개하고 부스의 동선 마지막 부분에 회의공간을 겸한 솔루션마케팅 접수처를 마련하여 고객이 그 자리에서 바로 포스코 담당자와의 회의가 가능하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이로써 포스코 부스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은 솔루션마케팅의 결과물인 전시품을 직접 관람하면서 사전 배포된 문서접수 양식에 기업의 애로사항과 궁금한 점을 바로 기입하여 제출함으로써 문제를 더욱 쉽고 빠르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권오준 회장은 행사 첫날 철강협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KISNON 2014의 주요 참가업체 부스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KISNON 2014에 이어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글로벌EVI포럼을 개최해 전세계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기술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EVI포럼에는 자동차, 에너지, 건설, 전기전자 등 주요 산업의 트렌드와 신기술 동향과 함께 산업에 최적화 된 포스코의 제품 이용기술 개발현황을 집중 소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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