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NON 2014, 질적·양적 만족 ‘큰 성과’

KISNON 2014, 질적·양적 만족 ‘큰 성과’

  • KISNON2014 현장스케치
  • 승인 2014.10.0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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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옥승욱 swo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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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간 3만여 명 관람객 방문 … 436회 상담 통해 수출상담액 3억2천만달러 전망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열렸던 ‘2014 국제 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전’이 2년 뒤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국제철강유통 및 서비스산업전(KISDIS)이 동시에 개최돼 질적, 양적으로 지난회보다 발전했다는 평가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일방적으로 자사 제품을 홍보하는 방식이 아닌 고객들에게 솔루션 개발 참여를 유도한 스마트한 전시회로 탈바꿈하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시회 기간 내내 업계 관계자들은 물론 많은 학생들이 방문해 또다른 학습의 장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전시회 마지막날인 9월 27일에는 업체 방문객들이 감소한 반면 가족 관람객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으며 KISNON이 이제는 철강업계만의 축제가 아닌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현장 학습의 장 역할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최 측에 따르면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 한국국제건설기계산업전 등 2개 전시회가 통합해 대한민국 국가기반산업대전으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약 3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 중에는 해외 바이어  600여 명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전시회에서 주안점을 둔 수출구매상담회는 총 436개 수출관련 비즈니스 미팅이 성사됐다.

  코트라 주관 상담회는 17개국 38개사에서 상담바이어를 초청해 진행됐으며 더페어스도 중국 21개사를 이번 상담회를 위해 초청했다. 이 외에도 주관사인 더페어스와 코트라는 국내 참가업체 72개사의 수출상담을 주선하기도 했다.



  이러한 활발한 상담 실적도 전회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페어스 측은 아직 구체적인 결과를 집계 중이지만 추산을 해보면 수출상담액은 약 3억2천만달러에 이를 것이며 계약 예상액은 1억달러 이상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이번 전시회를 참관한 중국 등 해외 바이어들은 미팅을 통해 한국산 철강재 구매에 대한 의사를 밝혔다. 에티오피아, 오만, 미얀마 등 해외 바이어들은 포스코, 현대제철, 세아베스틸, 고려제강 등과 미팅을 통해 구매 의지를 밝히며 거래 성사 가능성을 높였다.

  국내 주요 철강사 외에 신스틸, 대동강업, 대건스틸, 한국특수스틸 등의 중소형 철강사들의 미팅도 활발하게 진행돼 이번 전시회 성과에 큰 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4일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성황리에 열린 ‘2014 국제 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전’은 2년 뒤인 2016년에 다시 돌아올 것을 기약하며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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