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 차체 사용한 F-150, 딜러에 전달
알루미늄 차체(Body)를 적용한 픽업트럭을 출시 중인 포드가 자사의 알루미늄 픽업트럭이 추가적인 품질 검사를 이상 없이 통과해 북미 지역 딜러들에게 전달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와 관련 포드 대변인은 최근 이메일 발표문을 통해 "포드는 최근 북미 지역 딜러들에게 5,000대 이상의 F-150 픽업트럭을 전달했다"면서 "이달 말에는 미시건주 디어본(Dearborn) 트럭 공장에서의 생산을 완전 가동 상태로 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포드 자동차는 알루미늄 차체를 적용한 더욱 가볍고 효율적인 F-150의 상태가 만족스러운 수준이며, 딜러들의 피드백 또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포드 자동차는 미국 내에서 32년 연속 베스트셀링 모델을 차지한 자사의 F-시리즈 픽업트럭에 알루미늄 차체를 적용하는 시도로 관심을 끌어왔다.
포드는 올해 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알루미늄 보디를 사용한 픽업트럭을 최초로 선보이고, 기존 모델 대비 318kg(700파운드)의 무게를 줄였다고 밝힌 바 있다. 멀랠리 CEO는 당시 향후에도 알루미늄 사용을 대형차 라인업부터 시작해 전체 모델 라인업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