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산업 구조조정 본격화 되나?

신동산업 구조조정 본격화 되나?

  • 메탈월드
  • 승인 2016.02.1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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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웹데스크 sn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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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없이는 실적 개선도 없다”

  지속되는 경영환경 악화 등으로 수익구조가 크게 흔들리고 있는 국내 신동업계가 위기 돌파를 위해 사업구조 재편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들어 상당수의 업체들이 수익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우선 풍산의 경우 수익성 확보가 어려운 동관 사업을 전략적으로 재편하고 있다. 동관 생산설비를 대폭 축소하거나 없애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수익확보가 어려운 건축용 동관과 ACR 동관에 대해서는 임가공을 확대하고 생산을 대폭 줄였고 설비 자체도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또 풍산홀딩스 창원공장 피팅설비 또한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LS메탈도 지난해 말 동 압연사업 철수를 결정하고 설비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신규사업으로 압연사업에 진출했지만 대외 경영환경의 급격한 악화로 압연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존 동관 및 스테인리스강관 사업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이에 따라 압연사업 자체를 포기하고 관련 설비의 매각을 진행 중이다.

  이구산업도 반월공장의 생산설비를 모두 포승공장으로 이전해 집중화를 추진하고 있다. 보다 전문화되고 특화된 제품의 생산을 위해 반월공장 설비를 포승공장으로 이전하면서 설비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포승공장 여유 부지의 활용을 통해 동 압연사업을 포승으로 일원화한다는 방침이다. 반월공장 부지는 매각을 통해 부채를 줄이는 등 재무구조를 더욱 튼튼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대창 역시 흡수합병과 자산 매각 등을 통해 사업구조 재편 및 재무구조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관계사의 흡수를 통해 보다 대형화, 전문화를 추진하는 것과 더불어 유휴 부지 등 자산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LS-Nikko동제련 역시 수익확보가 어려운 자회사의 매각 등 사업구조 재편에 나서고 있다. 최근 재생연 생산 업체인 화창을 매각 한데 이어 지속적으로 사업구조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메탈월드 02월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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