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로스, 중동지역 조선소와 MOU 체결

테크로스, 중동지역 조선소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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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2.2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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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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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에 새로운 거점 마련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 기대

  부산의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업체인 테크로스(대표 박규원)가 최근 중동 수리조선소인 드라이독스월드(Drydocks World)와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설치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테크로스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드라이독스 월드에 기술지원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드라이독스 월드는 테크로스의 서비스 지원에 협력하게 된다. 또한 마케팅 및 영업활동에서도 협력하는 등 보다 많은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합의했다.

  드라이독스 월드는 중동 최대 조선소로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해양플랜트, 엔지니어링, 선박수리, 선박 개조 및 유지보수 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싱가포르 케펠(Keppel) 수리조선소에 이어 테크로스가 두 번째로 체결한 MOU로 중동에 새로운 거점을 마련하게 됐다. 테크로스는 이번 MOU를 통해 선박평형수 관리법안 발효로 고객의 수요가 늘어나더라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테크로스 관계자는 “2004년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제정된 선박평형수 관리법 발효가 임박하며 고객들에게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서비스 제공이 필요한 드라이독스 월드와 MOU를 체결하게 됐다”며 “이번 테크로스와의 MOU를 바탕으로 향후 관련 서비스 제공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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