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아진 銅價, 수요 회복 기회로 활용해야

낮아진 銅價, 수요 회복 기회로 활용해야

  • 비철금속
  • 승인 2016.04.04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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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도연 kimdy@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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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아진 동 가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이를 활용해 수요를 다시 되 찾아야 한다는 의견도 많다.

  국내 신동 제품 수요가 가격이 강세를 보이던 시작하던 시기에 본격화된 수요 대체 현상으로 인해 크게 축소된 가운데 최근 낮아진 가격이 수요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으로 전략적인 접근을 통해 사용 확대를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내 신동 제품 시장은 지난 2005년 가격이 대세 상승기에 진입하는 시점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수요 대체 현상으로 인해 상당한 수요가 다른 소재로 대체됐다.

  당시 수요 대체의 가장 큰 이유는 크게 상승한 가격 때문이었다. 경쟁 소재와의 가격 경쟁력에서 열위를 보이면서 범용시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수요대체가 시작됐고 그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요대체가 이뤄져 왔다.

  그러나 지난해 가격이 크게 하락했고 현재도 약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신동제품 가격은 6년 래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긍정적인 신호도 포착되고 있다. 수요가 일부 다시 되돌아오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아직까지 양은 적은 것으로 보이지만 동이 갖고 있는 고유한 특성이 낮아진 가격으로 인해 다시 부각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과거 가격만을 고집하면서 대체됐던 수요가 동의 특성 및 기능성 등이 부각되고 있고 가격도 크게 낮아지면서 수요 회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런 시기에 더욱 적극적인 전략을 통해 잃어버린 수요를 다시 찾아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움직임을 가속화시키기 위해서는 수동적으로 변화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보다 적극적인 전략 마련을 통해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일부 업체의 움직임이 아닌 모든 업체들이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본격적으로 움직인다면 상당부분 수요 회복도 불가능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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