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價, 향후 방향성 ‘수급이 좌우’

비철금속價, 향후 방향성 ‘수급이 좌우’

  • 메탈월드
  • 승인 2016.04.0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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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웹데스크 sn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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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적으로 비철금속 가격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던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시기에 대한 우려감이 약화되면서 시장의 흐름이 다시 방향을 잡아갈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일단 긍정적인 변수와 더불어 수급변화, 수요회복에 대한 기대감, 바닥심리 확산에 따른 투기세력들의 가담 등으로 최근 상승했던 비철금속 가격은 조정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향후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긍적, 부정적 변수들이 혼재돼 있기 때문이다. 외부 변수에 의한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추가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새로운 동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단기 상승에 의한 하락 조정을 받고 있는 모습이지만 향후 가격의 움직임을 예측하기는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모습이다.
일단 가격의 움직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요인은 수급이다. 전기동을 비롯해 아연 등의 제품에서는 감산이 더욱 본격화되면서 수급상황도 공급부족이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중국의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가세되고 있는 형국이다.

또 달러화 강세라는 부정적인 요인도 그동안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해왔지만 금리인상의 우려감이 약화되면서 달러화 강세도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비철금속 가격의 단기 변동에 대한 예측은 추가적인 상승에 다소 무게감이 실리고 있지만 여전히 경기지표 등에서 뚜렷한 개선이 있어야 추세를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수급상황이 뚜렷한 변화를 보이고 있는 아연(Zinc) 가격의 상승이 최근 강하게 나타나고 있고 전기동(Copper) 역시 수급상황이 개선되면서 가격에 점차적으로 반영이 이뤄지고 있는 등 점진적으로 제품별 차별화가 확대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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