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전자, 체험 마케팅으로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

삼성․LG전자, 체험 마케팅으로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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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5.0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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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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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패밀리 허브’ 냉장고 체험행사 열어
LG전자, 음악회 후원해 ‘시그니처’ 브랜드 선보여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과 유럽에서 체험행사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미국의 전자제품 판매점인 베스트바이·로우즈 등 오프라인 매장에 4,000대 이상의 '패밀리 허브' 냉장고를 전시해 고객 체험 행사를 열었다. 특히 베스트바이에 숍인숍(Shop in shop)으로 설치한 삼성 생활가전 체험매장 ‘삼성 오픈 하우스 (Samsung Open House)’ 300여 곳에서는 고객이 집에서 삼성 ‘패밀리 허브’를 사용하는 것 같이 체험이 가능하다.

▲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삼성 뉴욕 마케팅센터에서 열린 '패밀리 허브' 출시 미디어데이에서 관람객이 '패밀리 허브' 냉장고를 살펴보고 있다

  ‘패밀리 허브’ 냉장고는 냉장실 문에 21.5인치 크기의 풀HD 터치스크린과 마이크·스피커·냉장실 내부를 보여주는 카메라가 있다. 뿐만 아니라 인터넷에서 조리 방법을 검색할 수 있으며 식재료를 온라인으로 주문도 가능하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박재순 부사장은 “앞으로도 지역별 소비자를 배려한 기능들로 전략시장에서 생활가전의 판도를 바꿔나가며 소비자의 삶을 변화시키는 톱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도 지난 7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프라하 스프링 인터내셔널 뮤직 페스티벌' 행사를 후원하면서 프리미엄 가전제품 브랜드인 'LG 시그니처'를 선보였다.

  LG 시그니처는 TV·냉장고·세탁기·공기청정기로 구성된 브랜드로 기존 제품들보다 기능·디자인을 차별화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브랜드다.

  LG전자 유럽지역대표 박석원 부사장은 “프리미엄 브랜드인 LG 시그니처를 앞세운 다양한 마케팅으로 유럽시장에서 프리미엄 LG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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