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경쟁력 강화, 상생이 정답이다

유통경쟁력 강화, 상생이 정답이다

  • 스틸마켓
  • 승인 2016.05.3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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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웹데스크 sn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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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가 올해 들어 제품 가격 인상이 이뤄지며 다소 회복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시황 개선 여부와 별개로 유통업체들의 실적은 그리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유통업계의 연간 영업이익률은 1~2% 수준을 넘지 못하고 있다. 일부 자동차강판 연계물량을 취급하고 있는 업체들은 그나마 실적이 괜찮은 편이지만 순수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들의 영업이익은 1~2% 내외로 좁혀지는 모습이다.
문제는 최근 가격 인상도 실제 수요가 증가해 가격이 올라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유통업체들 입장에서는 가격 인상에 따른 매출 증가 외에는 큰 영향이 없다는 점이다. 결국 유통업체들 입장에서는 생존을 위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를 위해 유통업체들은 제조업체와 MOU를 맺는 방식의 협력관계를 이끌어 내거나 고객사들과의 협력 방안도 다양하게 모색하고 있다. 또는 사업을 다각화 하는 등 새로운 먹거리를 찾고 있다.
현재로선 철강 유통사업만으로는 과거와 같은 도약을 기대하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신수요 발굴을 위해 제조업체와 협력해 수주에 뛰어들거나 새로운 제품개발을 위해 역시 제조업체에 협력을 구하는 등 지원 협력을 강화하고 고객사들과는 더욱 밀접한 관계 형성을 통해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
이 같은 상호협력에 따른 동반성장 전략은 제조업체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제조업체에서도 수입강종 대체를 위해 고객사와 공동 개발에 들어간다거나 신규 수요 발굴을 위해 협력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에 나서고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유통업체들도 고객사를 지원하는 등의 방식으로 어떻게든 생존하기 위한 발버둥을 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혼자만의 경쟁력이 있다면 좋겠지만 대부분의 유통업체들이 단순 유통가공 사업을 하고 있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사업을 하고 있어 혼자만으로는 시장에서 점점 생존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제조업체들이 과거처럼 비용면에서 지원을 해주는 사례는 이제 거의 찾아볼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과거에는 시황 할인이라든가 물량 할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사 지정 스틸서비스센터(SSC)들을 지원해줬지만 최근 시황이 악화된 이후에는 그러한 지원은 사라졌다.
대신 유통업체들이 신규 수요를 발굴하거나 새로운 고객사 발굴을 위해 노력할 때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해주는 협력 관계 형성이 새로운 지원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유통업체들이 살아남기 위해 제조사 또는 고객사들과 협력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사례가 점점 늘고 있는 가운데 각각의 철강 품목과 업종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는 협력 사례를 살펴보고 어떠한 효과를 보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자세한 내용은 스틸마켓 06월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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