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라면 빼앗기는 건 시간문제
중국이 전기차 배터리 인증에서 한국 대표 배터리 업체인 삼성SDI와 LG화학을 배제하면서 국내 알루미늄 업계의 한숨도 커지고 있다.
아직 하나의 표준으로 자리잡지 않은 전기차용 배터리 셀은 그 형태에 따라 각형, 파우치형, 그리고 원통형으로 구분된다.
특히 이러한 전기차 배터리 파우치나 각형 배터리 셀의 케이스와 배터리 양극재에는 알루미늄 포일(Foil)과 판재 등의 소재가 사용된다. 그러나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한국 기업들의 배터리가 인증을 받지 못하면서 국내 알루미늄 업계의 고민도 커지고 있는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은 한·중·일 동북아 3국이 95%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일본이 점유율 60%로 선두, 한국이 30%로 2위, 중국이 8%로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SDI와 LG화학, SK이노베이션이 대표적이다. 이 중 셀 케이스에
<자세한 내용은 메탈월드 07월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