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미 6개국 FTA 6차 협상, 철강·자동차·기계 개방 논의

한-중미 6개국 FTA 6차 협상, 철강·자동차·기계 개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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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9.2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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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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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30일까지 니카라과 마나과에서 열려

  한국과 중미 6개국이 오는 26일부터 철강·자동차·기계· 등 수출 유망품목 개방을 위한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진행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니카라과 마나과에서 한·중미 FTA 제6차 협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상에 참여하는 6개국은 코스타리카·엘살바도르·과테말라·온두라스·니카라과·파나마로 지난해 6월 협상 개시를 선언한 이래 지난 8월까지 협상을 5회 진행했다. 우리나라와 중미 6개국의 교역규모는 연간 40억~50억달러 수준이다.

  한국 측은 여한구 산업부 FTA정책관이 수석대표로 나서며 상품양허, 원산지 기준, 서비스·투자, 정부조달 등 분야에서 시장개방 협상을 진행한다.

  특히 ▲자동차·기계·철강 등 수출 유망품목 개방 ▲서비스·투자 자유화 ▲정부조달 시장 개방을 위해 협의를 진행한다. 또 기업 환경 개선과 중소기업 협력, 지식재산권 강화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중미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여한구 FTA정책관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미 국가와의 FTA를 통해 중미 시장 교역과 투자 환경을 개선할 것"이라며 "우리 기업이 수출을 늘리고 투자 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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