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비욘드’ 창단 10주년…민간외교관 1천명 길러내

포스코 ‘비욘드’ 창단 10주년…민간외교관 1천명 길러내

  • 철강
  • 승인 2017.02.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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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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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대학생봉사단 창단 10주년 기념행사 개최
권오준 회장과 희망키트 제작 봉사 펼쳐

  포스코의 대학생봉사단‘비욘드(Beyond)’가 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았다.

  포스코는 24일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지난 2007년에 글로벌 나눔인재 양성을 위해 창단한 대학생봉사단 비욘드의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10주년 기념행사에는 권오준 포스코 회장을 비롯해 송영태 한국해비타트 상임대표, 포스코 임직원, 역대 비욘드 단원 등 총300여명이 참석했다.

▲ 포스코 권오준 회장이 24일 대학생봉사단 '비욘드' 창단 10주년 행사에 참여해 비욘드 단원, 포스코 임직원들과 함께 저소득가정 및 복지시설에 기부할 새학기 학용품 키트를 제작하고 있다.

  권회장은 비욘드 10주년 기념 책자발간사를 통해 “포스코는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야말로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투자라고 생각해 왔다”며“비욘드를 거쳐간 천여명의 대한민국 청년들이 더불어 사는 삶의 의미를 생각하는 진정한 리더로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10주년 기념행사는 그동안의 봉사활동을 담은 사진전, 저소득 아동대상 새학기 학용품 키트 제작봉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권회장도 학용품 키트 제작봉사 활동에 직접 참여해 비욘드 단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제작된 학용품 키트 2,000상자는 국내 저소득 가정 아동 및 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10주년 행사에 참여한 박수은 비욘드 7기 단원은 “비욘드는 내 인생 대외활동이다. 비욘드 활동을 통해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야 하는 이유를 배웠다. 비욘드 20주년 행사에도 꼭 함께 하고 싶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는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지난 2007년 창단한 이래 현재까지 약 1,000여명의 나눔인재를 배출했다. 국내기업 최초로 대학생 대상 해외봉사단을 조직해, 국내 건축봉사는 물론 인도,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도 다양한 봉사활동과 문화공연 등을 펼쳐오고 있다.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는 매년 비욘드 홈페이지(www.beyond.or.kr)를 통해 전국 대학교 학생 대상, 100명씩 선발하고 있다.

▲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지난해 7월 서울 포스코센터 열린 '비욘드' 10기 발대식에 직접 봉사단장으로 참여해 선발된 10기 비욘드 학생에게 안전한 봉사활동을 기원하며 안전모를 씌워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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