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요건 악화 극복…새 프로젝트 진행
고려아연(사장 이제중)이 생산량 증가와 채산성 향상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 비철금속 업체의 위상을 지켜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의장을 맡은 이제중 사장은 “지난해 아연공정 합리화와 제2비철단지 신설 등을 기반으로 최대 생산량과 경영성과를 달성했다”며 “이러한 경쟁력을 통해 외부 환경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중국의 사드 보복과 미국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해 국내외 경영요건이 그리 순탄치 않을 전망이지만 새로운 프로젝트 진행 등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제43기 개별 기준 매출액 5조448억원, 영업이익 6,883억원, 당기순이익 5,374억원의 재무제표 안건을 승인했다. 배당금은 1주당 8,500원으로 전기와 동일하게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