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전, 외국인 뿌리산업 기술인력 양성 추진

인하공전, 외국인 뿌리산업 기술인력 양성 추진

  • 뿌리뉴스
  • 승인 2017.05.26 13:03
  • 댓글 0
기자명 엄재성 jseo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몽골 교육기관과 업무협약 체결하고 유학생 대상 교육 실시 예정

 

 인하공업전문대학이 인력난을 겪고 있는 뿌리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뿌리산업 기술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인하공전은 몽골의 후레대학교, 민족대학교, 몽골IET(Institute of Engineering & Technoloy)고등학교와 기술인력 공동 육성 및 국제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산하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가 주관하는 ‘뿌리산업 기술인력 양성대학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뿌리산업 기술인력 양성대학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이 인하공전 금속재료과에서 학위를 취득하고, 국내 뿌리기업이 이들을 채용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을 수료한 이들을 고용한 뿌리기업은 지식과 경험을 갖춘 숙련 기술인력을 기간 제한 없이 계속 고용할 수 있으며, 외국인은 5년 이상 근무 시 영주권이나 국적 신청자격이 주어지게 된다.

 인하공전에는 현재 금속재료과 1학년에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1명이 재학 중이며, 2학기에는 베트남과 스리랑카에서 유학생 5명이 입학할 예정이다.

 인하공전은 ‘뿌리산업 기술인력 양성대학 프로그램’의 운영 취지에 맞춰 뿌리산업에 종사할 수 있는 우수한 실력의 유학생을 배출하고, 현재 몽골에서 앞으로는 베트남, 네팔, 중국 등 다양한 국가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인하공전은 뿌리산업 유학생 외에도 중국, 일본 등의 국가에서 매년 60여명의 유학생을 유치해 항공서비스 분야 등에 취업시키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약 70%의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