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환율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급 공방으로 1,130원대 초중반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무역보험공사에 따르면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3.05원(스왑포인트 고려)하락한 1,133.05원으로 마감했다.
주말동안 이어진 북미 간 갈등으로 한반도의 지정학적 긴장감이 지속되고 있으나 금일 추가 이벤트가 부재할 시 환율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될 전망이다.
한편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수입업체 결제수요가 함께 출회되고 있는 만큼 금일 환율은 장중 수급 힘겨루기에 따라 1,130원대 초중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