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STS 열연 오퍼, 2,000달러 깨졌다

중국 STS 열연 오퍼, 2,000달러 깨졌다

  • 철강
  • 승인 2017.11.2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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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성수 ss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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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 열연 오퍼가격 톤당 1,900달러까지 하락

  중국 스테인리스 제조업체들의 STS 열연 오퍼가격이 톤당 2,000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11월 중순부터 중국 STS 내수가격이 약세를 보이면서 오퍼가격 또한 떨어지고 있다. 11월 말 중국 STS 제조업체들의 STS 열연 오퍼가격은 톤당 1,900달러 중후반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타이위안강철의 경우 STS 열연 오퍼가격이 1,900달러까지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현재 원달러환율이 1,100원 아래로 떨어지면서 수입재 가격 경쟁력이 높아졌다. 이 달 계약하는 물량이 1월 이후 들어오기 때문에 수입계약물량은 예상보다 많은 것으로 보인다.

  12월 유럽과 대만 STS 제조업체가 가격을 인상한 가운데 중국 STS 오퍼가격은 내려가고 있어 전세계 STS 가격 향방을 점치기 어려워지고 있다.

  국내 수입업계는 STS 오퍼가격이 내려갔지만 물량계약에 신중한 모습이다. 올해 4분기 STS 제조업체들의 생산원가가 높아지면서 STS 제조업체들은 꾸준히 가격 인상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12월에도 이같은 흐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11월 중순 이후 STS 가격이 하락하고 있으나 하락폭이 크지 않고 12월에도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지진 않을 전망이다.

  한편 국내 STS판매가격은 수입재와 톤당 20만원 가까이 가격차이가 벌어지고 있어 수입 오퍼가격이 더 내려갈 경우 국내산 가격 또한 덩달아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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