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뜸철강 28일 한양대에 장학금 전달

으뜸철강 28일 한양대에 장학금 전달

  • 철강
  • 승인 2017.12.2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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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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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남대에 두 번 째
장학재단 설립...사회적 기업으로 활동하고 있어 주목

  서울 성수동 소재 특수강 유통업체인 으뜸철강(대표 황상돈)이 지난해 경남대에 이어 올해는 한양대에 장학금을 전달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으뜸철강은 28일 오후 한양대 경영관(704호)에서 장석권 경영학부 학장을 비롯한 교수 및 성동구청 임채선 단장, 장학금 수혜학생, 으뜸철강 황상돈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일행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1천만원을 한양대에 전달했다.(사진-참조)

 

 

  으뜸철강 황상돈 사장은 성동구에 유일한 종합대학으로서 한양대가 있어 이번에는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성장 발전한다는 생각으로 지난번 성동구에 1천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한데 이어 정원오 성동구청장의 추천을 받아 이번에는 한양대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황상돈 사장은 이날 장학증서 전달식에 앞선 인사말에 “우리 회사는 정년이 없습니다. 70세 나이도 생각하기 나름이라며 건강과 맑은 정신만 있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며 “유능한 젊은 인재들이 생활고 시달려 학업을 중도 포기하는 많은 학생들을 봐 왔다”며 “조그마한 성의이지만 배움을 정진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받은 한 학생은 소감을 통해 소재를 공급하는 철강 유통회사 가운데도 으뜸철강이 있듯이 많은 인재들 가운데 학업에 매진해서 으뜸인재가 돼 사회에 기여하는 한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양대 경영학부 장석권 학장은 이날 으뜸철강 관계자들과 환담에서 으뜸철강이 있는 성수동 사업장지역은 중공업지역이기도 하지만 지리적으로 사통팔달 되어 있고 사업장을 중심으로 물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는 흘러풍수학적으로도 명당자리라며 사업이 번창하길 바란다는 덕담을 건넸다.

  으뜸철강은 1966년 9월 설립돼 올해로 회사창립 51주년을 맡고 있다. 세아특수강 현대종합특수강 등 국내 마봉강 생산업체로부터 냉간인발봉강(CD-Bar)을 조달해 자동차부품용 메인샤프트와 헤드레스트 등 소재 공급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으뜸철강은 자체적인 장학재단을 설립 지난해에는 경남대에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올해는 성동구청에 이어 한양대에 장학금을 전달해 사회적 기업으로 활동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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