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진촨, 전기차 붐 대비 니켈 투자 확대

중국 진촨, 전기차 붐 대비 니켈 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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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1.2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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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성수 ss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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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최대 니켈 생산업체인 진촨그룹(Jinchuan Group Co.)이 황산니켈 생산 규모를 2017년 연 5만톤에서 올해에는 7만톤으로 40% 늘린다고 발표했다.

  진촨그룹은 중국의 전기차 생산량은 작년 70만대에서 2018년 1백만대로 증가하는 등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늘어나는 배터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니켈 투자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호주 광산업체 BHP 빌리턴은 서호주에서 황산니켈 공장을 짓고 있고, Rio Tinto Group은 Serbia에서 리튬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스위스 광산업체 글렌코어(Glencore)사는 코발트 생산 규모를 2년 안에 배로 늘릴 계획이다. 

  리서치 기관인 BNEF(Bloomberg New Energy Finance)는 전기차에 소요되는 니켈 소비는 2015년 5,000톤에서 2030년 32만8,000톤으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진촨그룹은 니켈 가격이 2018년 톤당 1만2,000불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인도네시아 NPI 생산 증대와 중국 스테인리스 산업 침체는 가격에 마이너스 요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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