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뿌리산업 메카로 도약하나

울산, 뿌리산업 메카로 도약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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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0.24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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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수남 기자 sn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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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산업 ACE 기술지원센터착공…2백13억 투입,2018년 완공
자동차·조선해양·석유화학·비철금속 생산공정·기술혁신 지원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공장 등이 자리잡은 산업도시 울산이 뿌리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울산시는 지난주 남구 테크노산업단지에서 ‘뿌리산업 ACE 기술지원센터’ 건설 공사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2,583㎡ 규모의 ACE 기술지원센터 건립에는 국비 107억원, 시비 106억원 등이 투입돼 2018년 완공된다.

울산시가 남구 테크노산업단지에서 ‘뿌리산업 ACE 기술지원센터’를 건립, 뿌리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기술지원센터는 앞으로 자동차, 조선해양, 석유화학, 비철금속 등에 생산공정 기술혁신을 집중 지원한다.

기술지원센터는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열처리, 표면처리 등 6대 뿌리기술 장비를 구축하고, 전문 인력을 갖춰 중소기업의 시제품 제작, 생산, 애로기술 해결, 창업 등도 지원한다.

같은 날 시는 같은 장소에서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위한 ‘친환경 전지융합 실증화단지’ 기공식도 가졌다.

시 관계자는 “ ACE 기술지원센터가 완공되면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6대 뿌리기술이 관내 포진한 전후방 산업과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자동차 한대를 만드는 데는 90%에 육박하는 뿌리기술이 들어가고, 배 한척을 만드는 데는 50%의 용접 기술이 적용된다.

한편, 종전 3D(어렵고,더럽고,위험한) 산업으로 인식됐던 뿌리산업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ACE(자동화,청결한,쉬운)산업으로 도약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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