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한 공장에서 불이나 두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8일 오후 4시 25분경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의 한 의료용 테이프 생산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 일하고 있던 김 모(47)씨와 박 모(40)씨가 사망했다.
이 두 사람은 공장 내 6.6㎡ 크기의 집진시설 안에서 용접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불은 공장 859㎡ 가운데 165㎡와 기계류 등을 태우고 1시간 20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용접 중 발생한 불티가 사고와 관련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