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찰용접 기반 선박기자재 업체 케이에스피, 매각 본격화

마찰용접 기반 선박기자재 업체 케이에스피, 매각 본격화

  • 뿌리산업
  • 승인 2016.11.01 18:52
  • 댓글 0
기자명 송규철 기자 gcso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21일까지 인수의향서 접수

한국공작기계 계열사인 케이에스피의 매각이 본격화됐다.

케이에스피의 매각 주간사인 딜로이트안진은 한국공작기계가 보유하고 있는 케이에스피 주식 402만8,000주를 매각한다고 1일 밝혔다.

매각 주식은 전체 주식의 42.65%에 해당한다.

케이에스피 용접 기술자가 보수용접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 케이에스피

형단조, 하드 페이싱과 함께 마찰용접을 이용한 선박 배기밸브 스핀들 제조로 유명한 케이에스피는 현재 모회사인 한국공작기계와 같이 기업회생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공작기계가 조선업 불황에 따른 유동성 악화로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하면서 케이에스피도 지급보증 등 자금난에 빠져 지난 9월 기업회생절차를 밟게 됐다.

딜로이트안진은 오는 21일까지 원매자들로부터 인수의향서(LOI)를 받고 이후 실사를 거쳐 이르면 다음 달 중 공개경쟁 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