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뿌리기술 등에 추경 편성

경남도, 뿌리기술 등에 추경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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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1.03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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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수남 기자 sn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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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억 규모 편성…나노금형에 30억원 투입 

주조, 단조 등 뿌리 기업이 밀집해 있는 경남도는 8조2006억원 규모의 올해 두번째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이중 나노금형기반 맞춤형융합제품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29억원, 마산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 재건축 80억원, 투자기업 유치지원을 위한 지방투자촉진보조 47억원, 창조경제 혁신펀드 조성 20억원, 주력산업·경제협력권 산업지원 10억원, 로봇비즈니스벨트 조성 15억원 등 지역경제 살리기 예산을 반영했다.

여기에 일반회계는 6조9,633억원, 특별회계는 1조2,373억원 규모다. 분야별로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 추경예산에 반영된 22개 사업에 국비 601억원과 도비 부담분 79억원 등 680억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시군에 제공하는 조정교부금 등 법정경비도 이번 추경예산에 반영했다.

시군 조정교부금 1,000억원, 학교용지부담금 87억원, 재난관리기금 30억원, 재해구호기금 19억원, 의료급여기금특별회계 전출금 18억원 등 모두 1,416억원 규모다. 서민자녀 대학생을 위한 남명학사 건립비 112억원,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 100억원,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20억원, 영유아 보육료 91억원, 동절기 대비 경로당 난방비 22억원을 증액 편성하는 등 서민복지예산도 확대됐다.

이밖에 국지도와 지방도 확장·포장 215억원, 경제자유구역 도로건설 277억원 등 도로분야 사회간접자본(SOC)사업과 경남도 기록원 건립 38억원, 경남FC 활성화 지원에 19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분야별로 일반공공행정이 1,154억원으로 제1회 추경예산보다 6.1% 늘어난 것을 비롯해 공공질서·안전 134억원(8.5%), 교육 200억원(3.5%), 문화·관광 141억원(7.5%), 환경보호 115억원(3.1%), 사회복지 182억원(0.7%)이다.

보건 15억원(1.5%), 농림해양수산 561억원(7.0%), 산업·중소기업 432억원(25.4%), 수송 및 교통 232억원(7.7%), 국토·지역개발 37억원(1.2%), 과학기술 20억원(44.7%) 등 모든 분야가 증액됐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이달 말 도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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