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단조 뿌리기업 ㈜거양금속(대표 김학순)이 본사 공장을 기존 경남 의량에서 대구국가산단으로 이전한다고 3일 밝혔다.
거양금속은 최근 대구시와 투자협약을 체결, 기존 1만5,000㎡(4500평) 부지에서 대구국가산단 3만2,000㎡(9600평) 규모의 부지 이전을 추진하며, 400억원의 자금을 투자한다.
2배 이상 커진 부지 이전으로 거양금속은 최대생산량의 증가로 인한 업계 경쟁력 상승과 200여개 이상의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거양금속은 자동차 조향장치에 쓰이는 베벨기어류 분야 세계 시장 점유율 5%인 기업이며, 지난해 종업원 수 158명, 매출 542억원을 기록한 우량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