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 뿌리기업 매물로 나와

우량 뿌리기업 매물로 나와

  • 뿌리산업
  • 승인 2016.11.04 08:42
  • 댓글 0
기자명 정수남 기자 snju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츨 4백억원 금형 업체…장기화된 경기침체 탓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우량 금형 업체가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매출액 350억원 규모의 한 금형 업체가 경영권 매각을 추진한다.

이 회사는 국산 완성차 업체와 가전업체의 1차 협력업체인 사출 금형 제조업체로 지난해 350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이 회사는 우수한 기술력과 인력, 최신 설비 등을 보유해 고품질, 고효율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경쟁력을 갖춘 업체다. 현재 이 회사는 자동차와 생활가전용 사출 매출 비중이 50대 50으로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구축했으며 사출과 금형 사업을 모두 갖춰 경쟁력이 탁월하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이 회사는 적극적인 해외영업으로 지난해 수출 비중이 매출액의 30%를 기록했다. 이 회사의 희망 매각가는 150억원 수준.

업계 한 관계자는 “장기화 된 경기 침체로 연관 산업 수요가 부진, 우량 뿌리기업들이 매물로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