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가 태풍 ‘차바’로 인해 침수된 폐기차량을 자동차 관련 교육기관에 기증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차는 전국 자동차 관련 학과가 있는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대학교, 창업지원 기관, 스타트업 등에 태풍 피해 차량을 실습과 연구 목적으로 기증한다.
기증 신청 절차는 현대자동차 사이트(http://www.hyundai.com)에 게시됐다.
기증 희망기관이나 단체는 이달 11일까지 기관명, 담당자명, 담당자 연락처 등을 기재해 현대차 담당부서 이메일(sens911@hyundai.com)로 신청한 뒤 이달 25일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현대차는 서류를 심사해 이달 말까지 지원 대상을 선정, 내달 중 차량을 기증·탁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