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프리시전 양우대표 대통령상 등 19점수상
원진알루미늄 등 6곳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이날 유한프리시전의 양우 대표는 개인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정수남 기자
15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2016 소재부품·뿌리산업 주간이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을 비롯해 이상목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소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 차관은 축사에 이어 대통령 표창 등 55점의 상을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했다.
이번 시상에서 뿌리업계에 종사하는 개인 1명과 4개기업이 대통령 표창을 개인 1명과 1개 기업이 각각 국무총리 표창을, 개인 13명이 산업통상자원부 표창을 각각 받았다.
여기에 6개 기업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되면서 선정패를 받았다.
우선 수여식에서 정 차관은 금형기업인 유한프리시전(주)의 양우 대표(49)이사에게 대통령상을 수여했다.
양 대표는 산학협동위원으로 활동하며 소재부품 산업관련 교육과정 개편에 기여하고, 뿌리기술 경진대회 참여선수 양성 등 뿌리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 단체 부문에서는 열처리 업체 동우에이치에스티(대표이사 정수진)가 받았다. 이 회사는 국내 기업들과 공동연구를 통해 열처리 분야 기술개발에 기여했으며, 적극적 해외 마케팅을 통한 수출확대에도 이바지 했다.
국무총리상 개인 부문은 금형 업체 에이테크솔루션 이범경 부사장이 수상햇했다. 이 부사장은 이형단면 정밀적층 성형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으며, 후방사출기술도 개발해 원재료를 대폭 절감하는 등 뿌리산업 기술개발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국무총리표창 단체 부문에서는 (주)디알액시온(대표이사 이태훈)이 수상했다. 디알액시온은 알루미늄 주물용 중자 제조기술 개발 등 뿌리산업 기술개발에 기여했고,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수출 증대에도 일조했다.
게다가 (주)에스에이씨티엔에스 황해상 기술수석, ㈜보고 임성기 대표, 한국폴리텍대학 민병국 교수,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범민욱 연구원, (주)세양산업 박세동 대표, (주)웰드웰 선학규 대표,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 오원택 교수, 마스터컴퍼니 전해동 대표, 한일특수금속(주) 한원식 대표, (주)중앙캐스트 김동구 대표, 대한상공회의소 광주인력개발원 조정희 교수, 용산공업고등학교 김영순 교사, (주)에디썸 박현나 대표 등 뿌리기업과 관련 종사자 13명이 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유)원진알미늄(대표 원종진), (주)선우엔지니어링(대표 문병래), (주)에스에이씨(대표 한형기), (주)태일정밀(대표 한상동), (주)캐스텍코리아(대표 윤상원), 동우HST(대표 정수진) 등은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에 선정돼 선정패를 받았다.
아울러 영신금속공업(주)아 (주)진합도 선정증을 수상했다.
정만기 차관은 축사를 통해 “오늘 수상한 수상자와 기업 모두 축하한다”면서 “4차 산업혁명은 소재부품, 뿌리산업에서부터 출발, 정부도 뿌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해 뿌리산업이 튼튼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진행된 소재부품기술상 수여식에서 금형업체 (주)프로솔 장성환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표면처리 업체 삼일금속(주)의 임명규 대표가 국무총리상을 각각 받았다. 한일단조공업(주)의 권병호 대표이사는 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