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용접 등
조선 관련산업 활성화에 팔걷어

산업부, 용접 등
조선 관련산업 활성화에 팔걷어

  • 뿌리산업
  • 승인 2016.12.0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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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수남 기자 sn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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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기자재업체 사업다각화 지원 위한 고시 제정

배 한척 건조에 50%의 용접 기술을 제공하는 용접 업계에 희소식이 나왔다.

최근 국내 조선 업계가 극심한 침체를 겪으면서 덩달아 가라앉은 연관 산업을 활성화 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나선 것.

산업부는 조선기자재업체 사업다각화 지원을 위한 고시를 제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용접 등 조선기자재업체의 사업 다각화에 필요한 신규 설비투자액 일부를 지방투자촉진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방에서 사업전환을 하려는 조선기자재업체로 사업전환은 조선기자재업을 그만두고 새로운 업종을 영위하는 경우와 조선기자재업 외에 다른 업종의 비중을 늘리는 기업이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3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상시고용인원이 5인 이상이며, 최근 2년의 조선기자재업 매출비중이 30% 이상인 중소·중견업체들이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설비투자액은 사업다각화에 필요한 건설투자비용과 기계장비구입비용이 적용 대상으로 최대 ,최대 60억원을 지원한다. 다만, 건물과 기계장비 매입비용은 제외.

산업부는 원칙적으로 현행고시를 준용하되 조선 기자재기업의 특수상황을 감안해 기존사업장 유지의무를 없앴다.

보조금 신청기간은 고시 제정일로부터 2년 이내(2018년 9월)에 신청하는 건에 대해서만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세계 조선 산업의 과잉으로 내수 조선업종도 침체, 관련 기자재업체들의 위기 극복을 위해 신속한 사업 다각화 유도하기 위해 한시적 지원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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