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중소기업청과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연구개발(R&D) 등 묶음 지원을 통해 세계적 전문기업으로 육성하는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 시행계획’을 5일 통합 공고했다.
이번에 발표된 사업은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와 세계적인 전문기업 육성사업 ▲강소기업 육성사업 등이다.
정부는 올해부터 이들 사업 간 유기적 연계를 통해 우수 중소·중견기업이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사다리 구축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혁신역량과 성장성을 갖춘 후보기업군 명단을 구성하고, 성장전략컨설팅 등을 통해 최적 기업을 ‘월드클래스 300’ 기업 등으로 발굴·선정한다.
세계적인 강소기업 후보군은 연매출 50억원∼1,000억원, 수출 100만달러(12억원) 이상, R&D 투자비율 1% 이상인 중소기업 4,600여개사이다.
월드클래스 300 후보군은 세계적이 강소기업 393개사와 수출 비중 10%, R&D투자비율 1% 이상인 800여개 중견기업이다.
신청 기업은 소재지 광역지자체의 지역별 사업공고를 참고해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사이트(www.exportcenter.go.kr)에 인터넷 전산 등록 후 신청서와 첨부서류 등을 우편 또는 인편으로 지방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www.exportcenter.go.kr)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