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광주·전남 뿌리산업진흥회, MOU 체결

조선대-광주·전남 뿌리산업진흥회,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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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5.1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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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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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산업 육성 및 뿌리기업 경쟁력 강화 위해 협력키로

조선대학교 용접·접합과학공학과와 광주·전남 뿌리산업진흥회의 MOU 체결식. (사진=조선대)

조선대학교 용접·접합과학공학과(학과장 방희선)가 광주·전남 뿌리산업진흥회(회장 이명숙)와 손잡고 뿌리산업 육성에 나선다.

방희선 용접·접합과학공학과 학과장은 5월 12일 오후 4시 학과 교수회의실에서 이명숙 광주·전남 뿌리산업진흥회장과 뿌리산업 육성 및 뿌리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광주·전남 뿌리산업진흥회 산하 뿌리기업 127개사와 동시 협약이 이뤄졌다.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용접·금형 분야에 필요한 ▲설계, 공정개발, 시험평가 관련 기술개발에 대한 협력 ▲연구개발사업 공동 참여, 연구개발 기술자문 등 양 기관의 발전에 필요한 기술 및 인적 교류,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학부 및 대학원 과정 배출학생 취업 연계 등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뿌리산업 육성에 이바지한다.

광주·전남 뿌리산업진흥회는 정부가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 첨단산업과 동반성장하는 생태계 구축을 위해 2011년 7월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을 제정함에 따라 광주·전남의 뿌리기업들이 자체적으로 결성한 사단법인으로 광주·전남 중소기업청으로부터 2016년 11월에 인가를 받아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의 정책 동향을 파악하고 민간기업의 애로사항 건의 및 여러 가지 제안을 통해 뿌리산업을 강소기업화, ACE산업화, 스마트화, 고부가가치화 하기 위해 산학연관 협력 공동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조선대학교 용접·접합과학공학과와 현성오토텍의 MOU 체결식. (사진=조선대)

한편 용접·접합과학공학과는 5월 12일 오후 2시 학과 교수회의실에서 ㈜현성오토텍(사장 신재봉)과도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자동차산업 운영/정비에 필요한 용접분야에 필요한 용접설계, 공정개발, 시험평가 관련 기술개발 및 학생 취업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한다. 용접·접합과학공학과에서는 대학생뿐 아니라 대학원 석·박사 과정에서 배출된 용접기술 전문가를 ㈜현성오토텍에 지원할 계획이다.

㈜현성오토텍은 1989년 설립되어, 자동차 차체 BIW 부품을 개발/생산하는 업체로 최상의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룹사인 ㈜현성테크노와 함께 국내 및 해외 법인을 구성하여 그룹사 연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하고 뿌리기술전문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조선대학교는 2014학년도에 우리나라 최초로 용접·접합전문 학과인 용접․접합과학공학과를 신설하여 모든 산업의 근간이 되는 핵심(뿌리)기술인 용접·접합의 전문화 교육과정을 통해 세계가 인증하는 공인 국제용접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뿌리산업 전문기술 인력양성 사업’에 선정되어 5년 동안 국고 30억 원을 지원받고, 뿌리산업의 외국인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외국인 뿌리기술인력 양성대학’으로 선정되었으며, 최근 광주광역시의 전략산업인 자동차산업 육성을 위한 ‘자동차 애프터마켓 부품 생산기술 및 생산자동화 기술 인력양성 사업’을 수행하여 우리나라 최고의 명품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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