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까지 총 8,200억 원 펀드 조성할 예정

올해 말까지 총 8,200억 원 펀드 조성할 예정

  • 정부정책
  • 승인 2017.10.2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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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철호 기자 ch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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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민·관공동투자 R&D협력펀드 협약 체결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세하㈜, 오텍캐리어㈜, 한국동서발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25일 총 100억 원(중기부 58억 원, 세하 12억 원, 오텍캐리어 20억 원, 한국동서발전 10억 원) 규모의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 협력펀드’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이 기술개발 협력펀드는 중기부와 투자기업이 1:1(중견기업은 6:4) 매칭으로 펀드를 조성해 공동으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에 투자한 후, 성공한 개발제품을 투자기업이 구매하는 조건으로 운영된다.

우선 이번에 신규로 참여하는 세하는 중기부와 총 3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중소기업과 기술개발 협력과제를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오텍캐리어와 한국동서발전은 기존 펀드에 참여하고 있던 투자기업으로, 오텍캐리어는 2013년 10월부터 3회에 걸쳐 조성한 총 144억 원의 펀드로 18개의 중소기업 기술개발을 지원했고, 이번 4차 추가 협약을 통해 총 5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추가 조성해 산업 및 가정용 공조장치 관련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에 힘쓸 예정이다.

한국동서발전은 2009년 12월부터 5회에 걸쳐 총 172억 원의 펀드를 조성해 39개의 중소기업과 공동기술개발과제를 수행했으며, 이번에 총 2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추가 조성함으로써 발전소 시설, 장비 및 시스템 국산화 개발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개발제품이 발전사의 판로를 통해 매출을 확보하도록 할 계획이다.

2008년부터 조성된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 협력펀드’는 이번 협약으로 참여기업 66개사, 펀드 규모 총 7,890억 원(누적)이 됐으며, 중기부는 대·중견기업·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튼튼한 기술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민간 투자 확대를 통한 대·중견·중소기업 간 협력 R&D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총 8,200억 원의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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