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공청회에 앞서 분야별 간담회 통해 업계 의견 경청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관련 국민 의견수렴을 위한 제2차 공청회를 오는 12월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E홀에서 개최한다.

지난 10일 한미 자유무역협정 개정 관련 공청회 이후 추가적인 의견수렴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고려해 이번 공청회가 열리게 됐으며, 산업부는 공청회에 앞서 농축산업(지난 22일), 제조업(지난 23일) 등 분야별 간담회를 통해 업계 의견을 들은 바 있다.

이번 공청회는 한미 자유무역협정의 제조업, 농업 등 산업별 영향에 대한 발표에 이어, 전문가와 이해관계자 간 종합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토론에서는 학계, 연구기관, 시민단체, 농축산업계 대표 등 각계 전문가가 패널로 참석해 한미 자유무역협정 개정 관련 다양한 이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방청객들에게 발언기회도 제공하게 된다.

산업부는 이번 공청회를 포함, 한미 자유무역협정 개정 관련 그간 개진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협정 개정 관련 통상조약 체결 계획의 수립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