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18년 中企 통상지원시책’ 본격 추진

울산시, ‘2018년 中企 통상지원시책’ 본격 추진

  • 정부정책
  • 승인 2018.01.2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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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철호 기자 ch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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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분야, 23개 사업, 785개사 지원 등으로 구성

울산광역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 및 수출 촉진을 위해 ‘2018년 중소기업 통상지원시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시책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수출 중소기업 역량강화, 수출마케팅 지원, 무역환경 변화대응 등 4개 분야, 23개 사업, 785개사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해외시장 개척지원’ 분야는 해외 무역사절단 파견(11회, 18개국, 110개사)과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5회, 33개사, 개별별도)를 지원하고, ‘ULSAN EXPORT PLAZA 2018’과 ‘동남권 조선기자재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수출 중소기업 역량 강화’ 분야는 수혜기업의 수출 규모에 따라 수출 초보기업, 수출 유망기업, 수출 강소기업의 3개 사업으로 구분해 수출 선도형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수출초보기업 45개사를 발굴해 해외시장 조사, 수출상품 홍보 등 해외 마케팅비용을 지원하며, 수출 유망기업 8개사는 수출 중견기업으로 육성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수출 500만 달러 이상 수출기업 2개사는 글로벌 브랜드 및 제품 디자인 개발비 등을 지원해 울산을 대표하는 수출 강소기업으로 키우는 계획도 포함돼 있다.

‘수출 마케팅 지원’ 분야는 중소기업 해외 홍보물 제작 및 광고비용과 수출보험보증료를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통·번역 및 해외규격인증 획득을 돕는다.

마지막으로 급변하는 ‘무역환경에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해외시장 개척 산학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대학생 중소기업 인턴십을 지원하며 무역 아카데미도 운영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세계적인 저성장 기조의 장기화로 올해도 수출 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울산시와 수출 지원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통상지원시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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