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조선업 경쟁력 강화 위해 지원방안 다각화

울산 조선업 경쟁력 강화 위해 지원방안 다각화

  • 정부정책
  • 승인 2018.01.2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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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철호 기자 ch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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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조선업구조개선펀드 설명회’ 개최

울산광역시는 26일 오후 2시 울산테크노파크 그린카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조선업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지난해 결성한 한국모태펀드의 ‘조선업구조개선펀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조선기자재 관련 업체와 창업기업 40여 개 사, 펀드운용사,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조선업구조개선펀드’는 울산지역 내 유망 조선 및 조선기자재 기업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6월 결성됐다.

이번 설명회는 펀드 운용사인 현대기술투자㈜와 수림창업투자㈜가 펀드 운용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참가 기업들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그간 조선업종이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난해 조성된 대규모 조선업구조개선펀드를 통해 유망 조선 및 조선기자재 업체에 직접적으로 자금을 투자·지원함으로써 지원 기업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조성된 조선업구조개선펀드(현대-수림 챔피언십 투자조합)는 총 500억 원으로 결성됐으며, 결성액의 60% 이상이 국내 조선업 및 연관 중소기업에 투자될 예정이다.

한편, 울산시는 국내 조선 산업의 대표 지역인 만큼 지역의 유망한 조선기자재업체에 충분히 투자될 수 있도록 운용사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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